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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더위 ‘수분 충전’ 나야 나~ 과일 5종

(서울=뉴스1 ) 김수경 에디터 | 2017-06-23 09:58 송고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수분이 풍부한 과일을 구매하는 소비층이 늘고 있다. 여름에 생산되는 과일은 수분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서 더위에 지친 몸의 갈증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천연 비타민제라고 할 수 있다. 

알록달록 먹음직스러운 색깔을 뽐내며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여름 과일. 본격적인 여름 나기에 앞서 간식 대신 먹기 좋은 여름철 과일 5종에 대해 알아보자.

 
 
▷ 체리
6월 중순부터 두 달 정도 짧게 만날 수 있는 체리. 모양과 색깔이 탐스럽고 한 입에 즐길 수 있는 달콤함으로 여름철 인기 과일이 되었다. 진한 붉은 색상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과 케르세틴(Quercetin)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 세포를 보호하고 항염증, 항노화, 항바이러스에 유효하다고 알려져 있다. 칼륨이 풍부하고, 나트륨과 지방은 전혀 없어 여름철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 수박
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과일 수박. 여름철 수분 보충에 이만한 과일이 없다. 90% 이상이 수분으로 당도가 높고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비타민, 칼륨 등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체내 해독작용에도 도움을 준다. 미국 농무부 (USDA) 자료에 따르면 수박 한 컵의 라이코펜은 토마토보다 1.5배 많은 6㎎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노란 수박, 애플 수박, 미니 수박 등 종류도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 바나나
한 송이만 구매해도 넉넉한 양을 자랑하며 가성비 좋은 바나나. 1개당 90칼로리 정도로 낮은 열량은 아니지만 탄수화물과 비타민 A, 비타민C가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아주 적다. 특히 여름철에는 다른 과일과 함께 스무디로 갈아 마시면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하다. 바나나는 겉껍질이 갈색으로 반점이 생길 때가 가장 달고 맛있다.

 
 
▷ 포도
다양한 포도 품종을 만나 볼 수 있는 계절 여름이다. 포도에는 항산화 물질인 라스베라트롤이 껍질과 씨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피곤할 때 먹으면 원기를 회복에 좋다. 또 특유의 보라 색깔을 만드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항암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꾸준히 포도를 먹으면 알츠하이머병(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블루베리
씨앗도 없이 껍질째 통으로 먹는 블루베리는 체리와 함께 여름 필수 과일로 떠오르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할수록 판매량도 늘고 있다. 블루베리의 파란색 색소인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은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암 예방은 물론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그중 야생블루베리는 알이 더 작고 항산화 성분이 2배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생블루베리는 냉동할 경우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더 진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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