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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민 대다수, 한일 위안부 합의 수용안해"(상보)

로이터 인터뷰…日 과거사 반성 강조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2017-06-22 19:28 송고
문재인 대통령. 2017.6.21/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 2017.6.21/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우리 국민 대다수가 지난 2015년 말 도출된 한일 위안부 합의를 수용하지 않았다며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일본의 진심 어린 과거사 반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일본이 과거사를 되돌아보고 그러한 행동이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면,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아시아 국가와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이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이웃 국가라면서도, 일본 정부가 전쟁 시의 과거를 완전히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과 군비 증강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또한 곧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등 최대한 많은 해외 정상을 만나 대화하고 싶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G20 회의의 최우선 안건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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