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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아프리카서 'ICT교육 봉사활동' 펼친다

(대전·충남=뉴스1) 구본혁 기자 | 2017-06-21 14:36 송고

KAIST는 21일 대전 본원에서 신성철 총장 등 교직원과 학생봉사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월드프렌즈 ICT KAIST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 News1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1일 대전 본교에서 ‘2017 월드프렌즈 ICT KAIST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월드프렌즈 ICT KAIST 봉사단’은 개발도상국 학생을 대상으로 ICT 관련 교육과 문화교류를 진행하는 해외 봉사프로그램으로 32명의 학생과 교직원 2명 등 3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총 8개팀으로 나눠 다음달 7일부터 약 1달 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공대 및 아다마 공대, 탄자니아 넬슨만델라대 등 2개국 3개 대학생을 대상으로 ICT 교육 및 문화교류 등에 관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KAIST는 에티오피아와 탄자니아의 현지 요구를 바탕으로 맞춤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될 수 있게 준비했는데 프로그램은 대학생 대상의 △ICT 교육과 △문화교류 △주말 농장 및 과학실험 봉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봉사단이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는 전체 봉사활동 내용의 70%를 차지하는 ICT 교육이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공대와 아다마 공대에서 각각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윈도우·MS워드·엑셀·파워포인트·포토샵 등을 포함해 스마트폰 이용법 등에 관해 중점 지도할 계획이다.

탄자니아에서는 넬슨만델라 대학생들과 함께 인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정기술과 아두이노(Arduino)를 이용한 실용 ICT 교육봉사를 진행한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봉사와 희생정신 그리고 도전정신으로 인류애를 실현하기 위해 에티오피아와 탄자니아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여러분들이야 말로 가장 멋진 KAIST 학생”이라며 “봉사활동 기간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nbgk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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