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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 유럽서 최초 공개

(서울=뉴스1) 박기락 기자 | 2017-06-21 09:08 송고 | 2017-06-21 09:09 최종수정
기아자동차 스토닉© News1
기아자동차 스토닉© News1


기아자동차가 '소형 SUV 격전장'인 유럽에서 '스토닉'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자동차 유럽판매법인은 2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신형 소형 SUV '스토닉'의 미디어 프리뷰를 가졌다.

이날 공개된 스토닉의 외부 디자인은 속도감이 느껴지는 다이내믹한 실루엣과 전체적인 볼륨감의 조화로 SUV의 강인함과 민첩함을 강조했다.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세련미와 실용성을 강조한 실내 디자인도 운전자의 감성적인 만족도를 최대한 고려했다.

또 기아차 유럽판매법인은 이날 행사에서 스토닉의 1.6 디젤 등 예상 엔진 라인업과 R&H 및 NVH  기술,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 주요 상품설명을 진행했다.

기아차가 '소형 SUV' 강세 지역이자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스토닉 공개한 것은 신차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B세그먼트 SUV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크게 성장하고 있는 차급으로, 매년 110만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의 7%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에는 B세그먼트 SUV 판매가 연간 200만대에 달하며 C세그먼트 SUV의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유럽에서 3분기내 출시 예정인 스토닉은 국내에서는 이달 말 공개 후 7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kiro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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