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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안문숙·크라운제이·장도연, 악플에 대처하는 자세(종합)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06-20 21:52 송고 | 2017-06-20 21:55 최종수정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 News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 News1

안문숙, 크라운제이, 장도연, 유재환, 우주소녀 수빈이 악플을 언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선 두부 멘탈 특집 ‘내 마음 으깨지 마세요’편이 방송됐다. 이날 안문숙, 크라운제이, 장도연, 유재환, 우주소녀 수빈이 출연했다.
이날 안문숙은 여성스러운 면이 있다며 “아직도 내 몸매는 건재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몸매자부심을 언급하며 화보까지 찍을 뻔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소심한 성격 탓에 성사되진 못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녀는 드라마를 잘 안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연기자니까 변신도 해보고 싶은데 늘 하던 배역만 들어와 예능을 더 많이 하게 됐다. 남자 짝사랑 노처녀 탈피하고 싶다”며 “악역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악플에 대한 멤버들의 자세도 눈길을 모았다. 이날 안문숙은 ‘아이를 이제 못 낳는 나이’라는 악플에 “나 아직 가임기 여성이야”라고 버럭 했다고. 그녀는 “답답하더라. 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잖아요. 나이만 보고 착각하는데 나의 난자는 건강하거든요”라고 말했다.
또한 크라운제이는 “안티가 없는 사람은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공인이고 인터넷 기사에 나오는 사람이면 신경 안 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개개인의 악플을 읽어보는 대목에서 크라운제이는 “서인영 없으면 뭐먹고 사느냐”는 악플에 “당신보단 잘 먹고 산다”고 반응해 통쾌함을 자아냈다.

우주소녀 수빈은 “아이돌? 이 얼굴이면 노래를 잘하겠지?”라는 악성댓글을 언급하며 “저는 괜찮아요. 노래 잘 한다고 생각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저희 엄마는 제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하시더라”며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유재환은 “박명수 아니었으면 너 몰랐어”라는 악성댓글을 언급하며 “나도 박명수 덕분에 너 알게 된거야”라고 재치 있게 받아치며 눈길을 모았다.

악플을 보고 싶지 않아 인터넷을 차단했다는 개그우먼 장도연은 “박나래랑 둘 다 극혐”이란 악성댓글을 소개했다. 이에 박나래와 장도연은 “이분을 응징하러 가겠다”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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