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국민의당 "안경환 사퇴는 당연…꼼꼼한 인사검증 필요"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7-06-16 21:04 송고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에서 성차별적 표현 등 의혹 논란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2017.6.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에서 성차별적 표현 등 의혹 논란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2017.6.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국민의당은 16일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데 대해 "사퇴하는 것은 당연하고, 개인적으로도 적절한 처사로 판단한다"고 평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여야를 막론하고 안 후보자가 장관으로서의 자질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손 수석대변인은 "안 후보자는 여성관념, 이중국적, 허위 혼인신고 문제 등으로 국민과 언론의 질타를 받아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청와대나 문재인 대통령께서 향후 장관 지명 때는 좀 더 꼼꼼하게 인사검증 시스템을 가동해 불필요한 여야, 국민적 갈등이 유발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태로 인해 추가적으로 문 대통령이나 여당을 압박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외교수장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보기 때문에 기존의 반대 입장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pej86@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