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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 찌른 50대, 분신자살 시도…둘다 중태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2017-06-16 11:16 송고 | 2017-06-16 11:38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50대 남성이 남동생의 아내를 흉기로 찌르고 분신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제주경찰 등에 따르면 16일 오전 7시42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거리에서 A씨(46·여)가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다고 행인이 신고했다.

같은 날 오전 8시28분쯤에는 A씨의 아주버니인 B씨(55)가 남원읍 한 과수원에서 몸에 불을 질러 자살을 시도했다.

A씨와 B씨 둘다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제수 A씨를 흉기로 찌른 뒤 분신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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