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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김정근♥이지애, 샤워+은신 '후끈 열애 전말'(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6-15 23:43 송고 | 2017-06-16 03:50 최종수정
'백년손님-자기야' 방송 캡처 © News1
'백년손님-자기야' 방송 캡처 © News1

'자기야-백년손님' 이지애가 김정근과 연애 시절 샤워 사건에 대한 전말을 밝혔다.
15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은 '프리한 부부 특집'으로 꾸며져 아나운서 이지애-김정근 부부가 첫 출연해 열애스토리 및 결혼 생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MC 김원희는 "이지애 씨가 김정근 씨 에게 열애 시절 "오빠, 샤워하고 갈래?"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고 들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원희의 이 같은 말에 스튜디오의 패널들은 술렁였고 "이거 방송 나가도 되느냐"며 낯뜨거운 기색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이지애는 "연애시절 남편과 자전거 데이트를 한 적이 있는데 너무 더운 여름이었다. 남편이 땀을 많이 흘렸길래 '샤워하고 갈래요?'라고 물어본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정근은 당시 상황에 대해서 "사귄 지 얼마 안 된 여자친구가 샤워를 하고 가란 말에 머릿속에 온갖 생각이 다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이지애는 혼자 사는 것이 아니었고, 김정근에게 자신과 부모님이 함께 살고 있는 집에서 샤워를 하고 가라고 얘기했던 것. 그리고 실제 거듭된 설득에 결국 김정근은 이지애의 집으로 가서 샤워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정근은 "샤워를 마친 뒤 이지애의 서재를 구경하면서 잠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어머니가 주무시다 깨어나 문을 열려고 하셨다"며 "당황한 나머지 나도 모르게 불을 끄고 방문을 잠가버렸다"며 손에 쥔 땀 나는 에피소드를 함께 전해 모두를 집중시켰다.

한편, 이 날 김정근-이지애 외에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장모 박순자, 김종진과 장모 최봉옥, 염전 사위 최종화와 장인, 장모의 이야기가 함께 공개됐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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