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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흐르는 서울'…17일 서울로7017서 특별 시낭독회

매주 수요일 교보문고서 '시 낭독공감'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2017-06-15 06:00 송고
전국 최초 공중보행길 서울로7017(자료사진). © News1
전국 최초 공중보행길 서울로7017(자료사진). © News1

서울시는 대산문화재단, 교보문고와 함께 올해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영등포점에서 '시(詩) 낭독공감'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 낭독공감은 시 낭독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들의 시 읽는 문화가 생활 속에 자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7일 오후 3시에는 서울역고가 보행길 '서울로7017' 내 장미마당에서 특별 시낭독회가 열린다.

이번 특별낭독회 주제는 '詩가 흐르는 서울로'다. 안양예술고등학교 문예창작과 학생 39명을 초대한 야외 낭독회로 진행된다. 김기택, 심보선, 이장욱 등 시인들의 작품과 안양예고 학생들의 자작시를 들을 수 있다

또 28일 오후 4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이상문 소설가, 김정임 시인과 함께 '붉은 사슴동굴'을 주제로 하는 낭독회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일정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daesan.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재)대산문화재단(02-721-3202)에 연락하면 된다.

고홍석 시 문화본부장은 "많은 시민들이 '시 낭독공감'에 참여해 문학의 향기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바쁜 일상에 지친 감성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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