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교육한류' 선도할 주인공…해외파견교사 61명 선발

교육부·국립국제교육원 '교원해외파견사업'
최대 2년까지 근무…퇴직·예비교원도 신청 가능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2017-06-13 06:00 송고
해외 파견된 한국교사들의 활약상을 소개한 말레이시아(왼쪽)와 피지 현지 보도 내용(뉴스1 DB)© News1
해외 파견된 한국교사들의 활약상을 소개한 말레이시아(왼쪽)와 피지 현지 보도 내용(뉴스1 DB)© News1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개발도상국에서 '교육한류'를 선도할 해외파견교사를 뽑는 '2017 교원해외파견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원해외파견사업은 한국의 교육발전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기 위해 해외에 한국 교사를 파견하는 교육사업이다. 국내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도 있다.

올해 해외에 파견할 교사는 총 61명이다. 전체 파견대상 교원정원은 130명인데, 이중 기파견자 69명은 연장평가를 통과했다.

선발분야는 수학·과학·ICT·초등·한국어 등 5개 교과다. 현직 교원을 비롯해 퇴직교원, 교원 자격증을 가진 예비교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중 퇴직교원은 교육행정과 교육과정 등의 분야에서 자문관 역할을 하게 된다.

파견대상국은 보츠와나, 우간다 등 15개 개발도상국이다. 파견교사들은 이곳에서 최대 2년까지 근무할 수 있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항공료와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방법은 신분별로 다르다. 현직교원은 소속 교율청을 통해, 예비교원과 퇴직교원은 국립국제교육원에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는 7월5일, 이들에 대한 영어·수업 등 면접평가는 7월8일 진행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7월14일이다. 출국은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파견국가 요청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해외교사진출카페(cafe.naver.com/niiedteacher)나 국립국제교육원 홈페이지(www.niied.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송기동 국립국제교육원장은 "해외봉사에 열정이 가득한 참신하고 능력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7 교원해외파견사업 국가·교과별 선발 인원(교육부 제공)© News1
2017 교원해외파견사업 국가·교과별 선발 인원(교육부 제공)© News1



kjh7@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