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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놀아줌마'의 컴백…김은경 환경장관 깜짝 발탁

[프로필]참여정부때 지속가능발전비서관 역임…공직 경험·정무 감각 겸비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7-06-11 15:15 송고 | 2017-06-11 18:38 최종수정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

11일 환경부 장관에 내정된 김은경 지속가능센터 지우 대표는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지속가능발전비서관과 민원제안비서관을 역임한 환경 전문가다.

김 내정자는 환경문제와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깊은 고찰과 식견을 보유한 인물로 다양한 공직 경험과 정무적인 감각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된다.  

김 내정자는 1956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석사, 고려대 디지털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지난 1991년 낙동강 페놀 불법 유출 사건 당시 시민대표로 활동해 페놀 아줌마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2002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후보 시절 대선 캠프에서 환경특보로 일했다.

노 전 대통령 당선 후에는 대통령 민원제안비서관, 제도개선비서관, 지속가능발전비서관을 맡았고, 노 전 대통령 퇴임 이후에는 지속가능성센터 '지우' 대표로 활동하며 환경 분야를 연구해 왔다.     

청와대는 김 내정자가 기후변화 대응,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을 통해 국민의 생존권을 지키고 물관리 일원화, 4대강 재자연화 등 건전한 생태계 복원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울(61) △중경고 △고려대 경영학과,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석사, 고려대 디지털경영학 박사 △노원구의원 △서울시의원 △노무현 대통령후보 환경특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환경 전문위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열린우리당 환경특별위원회 위원장 △대통령비서실 민원제안비서관 △대통령비서실 지속가능발전비서관 △지속가능성센터 '지우' 대표


k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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