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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현장]GD, 무대 위 여성팬 난입…의연한 대처·당황 無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06-10 20:43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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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솔로 투어 중인 무대에 한 여성 팬이 난입했다.

지드래곤은 1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솔로 월드투어 'ACT ⅲ, M.O.T.T.E'의 시작을 알렸다.

오프닝 후 곡 '옵세션' 무대를 꾸미던 지드래곤의 무대에 한 여성팬이 난입했다. 응원봉을 든 채 지드래곤에게 다가간 여성팬은 스태프들에 의해 빠르게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지드래곤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팬을 발견했으나 당황하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공연을 이어갔다.

이날 콘서트에는 4만 관객이 몰려들었다. 지드래곤이 국내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현장에는 국내 팬을 비롯해 중화권, 동남아권, 유럽권 등 다양한 국가의 팬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솔로 투어를 통해 4만 관객을 동원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지드래곤은 솔로 앨범 히트곡을 다수 보유, 세번째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시작할 수 있게됐다.

이번 솔로 투어는 지난 2009년과 2013년에 이은 세 번째 솔로 콘서트다. 콘서트 타이틀은 'MOMENT OF TRUTH THE END'의 약자로 진실한 순간, 진실 그 자체를 의미한다. 성공이 가져다 준 화려한 삶과 그 뒤에 숨겨진 고독을 만날 수 있을 전망.

지드래곤은 새 앨범 '권지용'의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는 것은 물론 깜짝 게스트와 함께하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친다.

지드래곤은 서울 이후 아시아 3개 도시(마카오, 싱가포르, 방콕), 북미 8개 도시, 오세아니아 4개 도시, 일본 3개 도시 돔 투어 등 총 19개 도시에서 솔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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