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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가 대세! 작지만 알찬 소형 과채는?

(서울=뉴스1 ) 김수경 에디터 | 2017-06-09 11:19 송고
최근 꼭 필요한 최소한의 것으로 살아간다는 이른바 '미니멀리즘'이 소비 트렌드를 겨냥하고 있다. 이에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식문화도 크게 변화하고 있는데 많이 먹기보다는 적게 먹고 잔여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소식 문화가 늘고 있다.

여름철 많이 찾는 수박이나 멜론처럼 큰 과일도 잘라서 컵 사이즈로 판매하는가 하면, 소 포장 야채나 쌀, 소형가전도 인기몰이 중이다. 
과일이나 채소 중 사이즈는 작은데 반해 영양소 '듬뿍' 기특한 미니멀리즘 식품들이 있다. ‘작은 고추 맵다’라는 말처럼 사이즈 대비 영양가 높은 미니 과채 5종을 만나보자. 

 
 
‘미니 양배추’
위궤양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진 양배추. 각종 비타민, 섬유질이 많고 칼륨과 철 등 무기질도 풍부하다. 일반 양배추에 비해 동전만 한 크기로 방울 양배추로 불리는 ‘브뤼셀 스프라우트’. 양배추보다 비타민A가 5배 비타민 C가 1.5배 더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방울토마토’
라이코펜(lycopene)이 주성분인 빨간색의 토마토는 전립선암, 폐암, 유방암 등의 암과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을 낮추는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방울토마토는 일반 토마토에 비해 100g 기준 비타민C는 약 2배, 베타카로틴은 약 3배 정도 많다고 소개한다. 라이코펜 이외의 약리성분인 토마토 사포닌 함량도 3~5배 정도 많다.
 
 
‘미니 양파’
양파는 하루 반 개면 천연 항암제라고 할 만큼 건강에 이로운 식품. 양파속 퀘르세틴은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준다. 일반 양파의 4분의 1 크기인 미니 양파 샬롯(Shallot)은 매운맛이 덜하고 단맛 강한 것이 특징으로 일반 양파에 비해 퀘르세틴 함량이 2.7배 높다.

 
 
‘야생블루베리’
미국이 주산지인 야생블루베리는 일반 블루베리에 비해 크기가 작아 동일 중량당 껍질 표면적이 크기 때문에 일반 블루베리에 비해 안토시아닌(Anthocyanin) 성분이 2배 정도 많고 파이토케미컬도 더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얼려 먹으면 안토시아닌 성분이 더 증가하므로 장기 보관해도 좋으며 음료나 음식의 토핑으로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다.

 
 
‘미니 파프리카’
고추 같기도 하고 피망 같기도 한 미니파프리카는 피망보다 비타민C가 2배 많고, 일반 파프리카에 비해 3배 이상의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맛이 강해 생으로 간식처럼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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