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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美국무, 걸프-카타르 단교에 유감

"입장차 있다면 설명하고 협력해야"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2017-06-05 14:30 송고
5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를 방문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오른쪽) © AFP=뉴스1
5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를 방문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오른쪽) © AFP=뉴스1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걸프 3개국과 이집트가 카타르와 단교 선언을 함에 따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차이점을 이해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미국-호주 장관급회담에 참석한 틸러슨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각국이 함께 자리에 앉아 그들의 입장차를 설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만일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어떠한 역할이 있다면 우리는 걸프협력회의(GCC)가 유지되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아랍에미리트·이집트 등 걸프 4개 아랍국가들이 카타르와의 단교를 선언했다.

카타르 국영 뉴스통신사의 '친(親)이란 오보' 때문에 갈등이 불거졌지만, 카타르의 독립적인 행보 때문에 앙금이 쌓여온 탓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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