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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정부조직 개편안 범위 크게 하지 않은 것은 바람직"

"환경부가 물관리 일원화 하는 것은 우려"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17-06-05 12:33 송고 | 2017-06-05 13:16 최종수정
주호영 바른정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6.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주호영 바른정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6.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5일 문재인 정부의 첫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제시된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정부조직 개편 범위를 크게 하지 않은 것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주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정부측으로부터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뉴스1 기자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그는 "다만 물관리 일원화를 수질 관리를 맡은 환경부로 보낸 것에 대해서는 우려가 많았다"며 "일원화를 하려면 국토교통부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주 대행의 물관리 일원화에 대한 이같은 우려는 매해 발생하고 있는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에 대해 환경부가 대처할 역량이 있냐는 지적으로 보인다.

이에 바른정당은 정부측에 환경부로 물관리를 일원화 하는 것에 대해서는 좀더 검토해 봐야 한다는 의견이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신환 대변인도 뉴스1과 통화에서 "새정부가 조직을 일부 새롭게 개편하는 것은 동의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소기업청을 승격시켜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한 것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청 승격은 우리 당 대선 공약이었다"며 "그런 부분들은 동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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