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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알아보러 왔다" 수도권 공장 11차례 턴 40대

(수원=뉴스1) 권혁민 기자 | 2017-06-05 11:15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경비원이 없는 영세한 공장의 숙소만 골라 침입해 11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이모씨(48·무직)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5일 오전 9시께 경기 광주시 초월읍의 한 공장 숙소에 침입해 현금 15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11차례에 걸쳐 수도권 소재 공장 숙소에 침입해 모두 21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이씨는 범행과정에서 직원과 맞닥들이면 "일자리를 알아보러 왔다"며 핑계를 대 빠져 나왔다.

피해 공장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공장 주변 CCTV를 분석, 이씨의 신원을 파악해 지난달 23일 부천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에도 공장과 숙소 문단속을 꼼꼼히 해 이와 같은 피해를 방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hm07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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