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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편해질 것 같아'…장애동생 죽이고 자살시도 장애인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2017-06-02 11:56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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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동생과 자신이 죽으면 어머니가 편해질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동생을 흉기로 살해하고 자살을 시도한 지적장애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창제)는 2일 이 같은 혐의(살인)로 기소된 A씨(20)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16년 11월20일 대전 소재 자신의 집에서 흉기로 발달장애 1급인 동생 B씨(18)를 수회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장애를 앓고 있는 자신과 동생이 죽으면 어머니가 편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 동생을 살해한 후 자신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죽으려 했다.

재판부는 "A씨가 초범인 점, 장애를 앓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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