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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앱 통해 성매매 20대 의경 경찰에 덜미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2017-06-01 10:07 송고 | 2017-06-01 10:18 최종수정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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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박기간에 성매매한 20대 의경이 인근에서 수사를 벌이던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1일 오후 5시쯤 동작구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돈을 주고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서울지방청 산하 기동단 소속 A 일경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의경복무 도중 외박을 나온 A 일경은 성매매를 알선해 주는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명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를 알선받아 성을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오피스텔에서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인근에서 수사를 벌이다가 성매매를 마친 뒤 오피스텔을 빠져나오는 A 일경을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A일경은 해당 업소에 7만원을 건네고 유사성행위를 했으며 조사과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A일경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dongchoi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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