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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속옷만 보면 기분 좋아"…혼자 사는 60대, 50여점 훔쳐

(전북=뉴스1) 박슬용 기자 | 2017-06-01 09:45 송고 | 2017-06-01 10:49 최종수정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전북 완주경찰서는 주택에 침입해 수십 점의 여성 속옷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6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23일 오후 3시께 완주군 상관면 B씨(41·여)의 집 빨래 건조대에 걸려있던 팬티 5장과 브래지어 1장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그는 2016년 7월부터 최근까지 전북 전주와 완주 일대를 돌며 10회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여성 속옷 50여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A씨는 “혼자 살다보니 외로웠는데 여성 속옷을 보면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


hada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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