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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씨스타 해체소감 “여러분과 행복했다...각자의 길로” (종합)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05-31 23:08 송고
'V라이브' 방송 캡처 © News1
'V라이브' 방송 캡처 © News1

씨스타가 7년간의 그룹 활동을 마감하는 소감을 털어놨다.

31일 방송한 네이버 V라이브에선 SISTAR GOOD BYE LIVE 'LONELY'가 방송됐다. 이날 씨스타는 즉석에서 라이브로 자신들의 히트곡을 들려주며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질문지를 뽑아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진 멤버들. 이날 흑역사를 알려달라는 질문에 다솜은 “일단 제 흑역사는 ‘가십걸’ 때였던 것 같다. 제가 그때 살이 많이 쪘고 최고의 몸무게를 기록했었다”고 털어놨다. 소유는 ‘니까짓게’를 부를때가 자신의 흑역사였다고 밝혔다. 그녀는 “너무 통통했기 때문에 그때 제가 충격을 받고 살을 확 뺐다”고 털어놨다.

또한 씨스타 각자가 섹시해 보일 때가 언제였는지를 궁금해 하는 질문에 효린은 “‘터치 마이 바디’를 부를 때였던 것 같다. 그때 건강한 섹시미라고 해주시더라”고 회상했다.

“첫 무대 때의 심정”을 묻는 질문에 씨스타는 “의외로 우리 모두 첫무대 때는 오히려 긴장하지 않고 재미있었다. 처음엔 긴장을 안했는데 욕심이 많이 생겨서 잘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커지면서 긴장이 되더라”고 회상했다.

7년의 활동을 마감하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된 씨스타는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했다. 다솜은 “수많은 팬 분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에 보답하기위해 각자의 길을 걸어가기로 했는데 각자의 길도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여러분과 행복했다”고 밝혔다.
효린은 “7년이란 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사라지거나 보이지 않거나 하는 게 아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자리가 될 때까지 행복한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소유는 “정말 잊을 수 없는 것은 팬들의 사랑이다. 그 사랑을 잊지 않기 위해 더더욱 열심히 하는 소유가 되겠다. 앞으로도 다른 멤버들도 많이 응원해 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보라는 “7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아 좋고 멤버들과 더 애틋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어 씨스타 네 멤버는 그들의 마지막 노래인 'LONELY'를 라이브로 부르며 팬들을 향한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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