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김경호·홍경민 합동콘서트…내달 17일 울산현대예술관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2017-05-31 09:38 송고
김경호·홍경민의 조인트 콘서트가 6월 17일 울산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 News1
김경호·홍경민의 조인트 콘서트가 6월 17일 울산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 News1

로커 김경호와 홍경민의 조인트 콘서트가 다음달 17일 울산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둘은 이번 울산 무대에서 강렬한 사운드와 화려한 스타일의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두 정상급 뮤지션의 합작 무대는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각각의 히트곡부터 그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명곡들까지 다채롭게 포진돼 재미와 감동을 고루 살린 흔치 않은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호와 홍경민은 현재 방송과 공연계에서 인기를 누리는 보컬리스트다. 김경호는 1994년에 1집 ‘마지막 기도’로 데뷔한 이후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 ‘사랑했지만’ 등 수많은 곡들을 히트시키며 ‘국민 로커’로 떠올랐다. 청명한 샤우팅 창법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록(Rock)의 매력을 알렸고, 이후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등 굵직한 음악방송에서 활약하며 이 분야에서 정상에 자리매김했다. 데뷔 23년 차를 맞은 올해 3월부터는 라이브 무대로 전국 투어 중이다.

홍경민은 MC, DJ, 뮤지컬, 영화, 드라마를 종횡무진 오가며 활동하는 연예계의 대표적 만능 엔터테이너다. 데뷔 이후 ‘내 남은 사랑을 위해’, ‘흔들린 우정’, ‘가져가’ 등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뛰어난 가창력과 풍부한 곡 해석력, 특유의 재치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면서 ‘공연계의 숨은 강자’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뮤지컬 ‘오디션’,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에 출연이 확정되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두 사람은 수차례 합동 공연을 거치면서 팀워크를 다진 터라 이번 조인트 콘서트에서 다시 한 번 역대급 시너지를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예술관의 공연기획 담당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보컬리스트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라며 “두 사람의 폭발적인 에너지에다 현장감이 더해지면 그야말로 환상의 콜라보가 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연은 17일 토요일 저녁 7시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1층석 8만8000원, 2층석 6만6000원이다.


bynaeil@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