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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가 휘두른 흉기에 김씨(61)가 숨지고 함께 있던 김씨의 아버지(89)는 얼굴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전, 피해자 가족은 집안에 마련된 신당에서 천도재를 마치고 술에 취해 찾아온 이씨에게 과일을 대접한 후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최근 층간 소음 문제로 다툼을 벌였다고 인근 주민은 전했다.이씨는 경찰조사에서 3일전 한 차례 천도재를 지내는 소음 문제로 항의를 했으나 이날 다시 소음이 들리자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진술했다.
피해자 가족은 한 달 전 이사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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