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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6명 무인도 한때 고립…레저보트 배터리 방전으로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017-05-29 18:30 송고
구조 당시 모습. (인천해양경비안전서 제공) 2017.5.29 © News1
구조 당시 모습. (인천해양경비안전서 제공) 2017.5.29 © News1

29일 오후 3시 23분께 일가족 6명을 태운 레저보트가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석섬에 들어갔다가 보트 고장으로 고립됐다.

“무인도인 석섬에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은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해상구조정을 보내 섬에 있던 A씨(70) 등 일가족 6명을 영흥면 진두항으로 옮기고 레저보트를 예인했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10시께 영흥면 진두항을 출항, 석섬에 입도했다. 석섬에서 바지락을 캐던 이들은 귀가하기 위해 레저보트를 탔지만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해경에 구조 요청했다.

해경 관계자는 “레저보트 이용객들은 반드시 장비 점검을 한 뒤 출항해야 한다”며 “해상 사고가 발생하면 해양경비안전서 통합신고 번호인 119로 신고해 달라” 말했다.


ym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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