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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구치소, 가족만남의 날 행사 개최

(부산ㆍ경남=뉴스1) 이철우 기자 | 2017-05-29 18:32 송고
29일 오전 경남 밀양 구치소는 유치인들의 가족을 초빙해 유치인 가족 만남의 날을 마련 했다(밀양구치소 제공) © News1 이철우 기자
29일 오전 경남 밀양 구치소는 유치인들의 가족을 초빙해 유치인 가족 만남의 날을 마련 했다(밀양구치소 제공) © News1 이철우 기자

경남 밀양구치소(소장 김태수)는 29일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수용자의 진정한 가족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자 수용자 가족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밀양 구치소는 유치인들이 가족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가족관계 회복을 통해 수용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번 행사로 유치인 가족들이 준비해온 정성스런 음식을 유치인들이 함께 나누며 오랜 기간 만나지 못했던 가족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유치인 설모씨는 “가족과 함께하지 못해 미안함과 서운함이 있었는데, 이렇게 소중한 만남을 마련해 주신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구치소는 가족사랑 캠프, 가족만남의 집, 가족접견 등 다양한 ‘가족관계 회복∙유지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수용자 가족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태수 소장은 “가족만남의 날 행사에 참석한 수용자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사회복귀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cw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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