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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정부는 노무현 정권2기…보수 궤멸하려 할 것"

"준비된 좌파정권에 대비해 단일대오로 뭉쳐야 해"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17-05-29 08:13 송고 | 2017-05-29 09:02 최종수정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LA로 출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홍 전 지사는 취재진의 당대표에 도전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LA로 출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홍 전 지사는 취재진의 당대표에 도전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당권에 도전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2017.5.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는 29일 문재인 정부를 노무현 정권 2기로 규정하고 "우파 분열정책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에 집권한 노무현 정권2기는 준비된 좌파정권"이라며 "이들이 제일 먼저 할 것은 우파 분열정책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은 바른정당을 내년 지방선거까지 위성정당으로 존치시키고 지방선거를 치르고 효용가치가 없어지면 일부인사는 흡수하지만 가치가 없는 인사를 버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다음으로 검찰을 동원해 사정 정국으로 가서 자유한국당을 부패집단으로 매도하고 이땅의 보수들을 궤멸하려고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지사는 "얼치기 강남좌파들이 한국당에서 떨어져 나간 것은 다행이지만 이들이 건전한 보수를 가장해 국민들을 현혹하는 일은 우리가 막아야 한다"며 "그래서 한국당의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중심으로 새롭게 변화하지 않으면 한국당의 미래는 없다"며 "준비된 좌파정권에 대적하기 위해서는 우리도 단일대오로 강철같이 뭉쳐야 한다"고 밝혔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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