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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메시 1골1도움' 바르셀로나, 스페인 국왕컵 3연패 달성

알라베스에 3-1 승… 통산 29회 우승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17-05-28 10:08 송고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국왕컵 3연패에 성공했다. © AFP=News1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국왕컵 3연패에 성공했다. © AFP=News1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3연패를 달성했다.
바르셀로나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2016-2017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올해까지 정상에 오른 바르셀로나는 코파 델 레이 통산 29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전반 중반까지는 나름 대등한 흐름이었다. 먼저 기세를 올린 쪽은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사는 에이스 메시가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3분 뒤 알라베스의 응수가 나왔다. 알라베스는 전반 33분 프리킥 찬스에서 에르난데스가 직접 득점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팽팽함은 거기까지였다.

바르셀로나가 전반 종료 직전 2골을 몰아치며 승부를 갈랐다. 바르사는 전반 44분 네이마르가 다시 균형을 깨뜨리는 두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고, 추가시간 메시의 패스를 받은 알카세르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3번째 골까지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이 리드를 경기 끝날 때까지 잘 지켜냈고 결국 3-1로 마무리, 대회 3연패와 함께 통산 29번째 국왕컵 승리자가 됐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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