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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추신수, 토론토전서 시즌 5호 솔로포…팀은 역전패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7-05-28 06:13 송고 | 2017-05-28 10:33 최종수정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 © AFP=News1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 © AFP=News1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 4타수 1안타(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제 솔로홈런으로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9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 이후 19일만에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지만, 첫 타석 후 더 이상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55(149타수 38안타)를 그대로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 벼락같은 홈런을 터뜨렸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초구 88마일(약 142km)짜리 직구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36m.

그러나 추가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추신수는 3회초에는 1루 땅볼로 물러났고, 5회초에는 8구 접전을 벌였지만 2루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8회초에도 타석에 들어섰지만 풀카운트 끝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 사이 텍사스는 역전을 당했다. 추신수의 솔로포 이후 좀처럼 추가 득점을 내지 못하던 텍사스는 5회말 호세 바티스타에게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로도 점수를 내지 못한 텍사스는 결국 1-3으로 패했다. 추신수의 1회 솔로포는 이날 경기 텍사스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5연패의 수렁에 빠진 텍사스는 24승26패가 됐다. 반면 5연승을 달린 토론토는 23승26패를 마크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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