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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씨 속 고속道 전 구간 정체…정오쯤 절정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7-05-27 11:58 송고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뉴스1 DB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뉴스1 DB © News1 오대일 기자

토요일인 27일 맑고 쾌청한 날씨 속에 나들이객이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 몰리면서 전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정체가 오전 11시~낮 12시쯤 절정을 이루다 오후 5~6시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정체는 오전 11시~낮 12시쯤 시작돼 오후 4~5시쯤 최대가 됐다가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낮 12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각 지방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27분 △울산 4시간27분 △강릉 3시간13분 △대전 2시간2분 △광주 3시간39분 △목포 4시간6분 △대구 3시간27분 등이다.

반대로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6분 △울산 4시간39분 △강릉 2시간18분 △대전 1시간39분 △광주 3시간 △목포 3시간51분 △대구 3시간10분 등이다.
현재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전체 서행거리는 258.9㎞로,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등 총 17.3㎞ 구간과 부산방향 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 등 8.7㎞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일직분기점~소하분기점 등 3.8㎞,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등 16.9㎞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신갈분기점~마성나들목, 원주나들목~새말나들목 등 35.6㎞, 인천방향 월곶분기점~서창분기점 등 4.8㎞ 등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469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2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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