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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필수아이템]때이른 무더위엔 집에서 여름 라면 어떠세요?

초계면·양념장·콩국수·냉면 등 잇단 이색 신제품 출시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2017-05-27 09:30 송고
© News1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여름철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라면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매운 양념으로 맛을 낸 비빔면부터 냉면, 콩국수, 양념장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오뚜기는 신제품 '콩국수 라면'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여름철 대표 음식 중 하나인 콩국수의 식감을 재현해 쫄깃한 면발과 진한 콩 국물이 특징이다.

오뚜기 콩국수 라면은 매운 비빔면 일색인 다른 여름철 라면들과 차별화기 위해 기획됐다. 콩 국물 맛을 내는 분말스프의 중량은 40g인데 이는 10~15g 수준인 기존 라면보다 훨씬 양이 많다.

오뚜기는 지난 3월에도 '함흥비빔면'을 출시해 여름용 라면 신제품군을 늘렸다.
전체 라면시장 1위업체인 농심도 여름철 주력제품인 둥지냉면에 이어 참기름 맛을 강조한 '찰비빔면'을 리뉴얼 출시했다.

사진제공 = 농심 © News1

찰비빔면은 주 소비층인 젊은 20대 취향에 맞춰 비빔장을 더욱 매콤하고 고소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비빔면이 새콤달콤한데 초점 맞춰 개발되지만 찰비빔면은 보다 매콤한 맛에 중점을 뒀다.

여름철 비빔면 시장에서 수년째 1위자리를 지키고 있는 팔도는 올해부터 라면뿐만 아니라 양념 자체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제품은 만우절 농담 이벤트로 '팔도 만능 비빔장'을 온라인에 공개했다가 실제 출시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빗발쳐 제품 출시를 서둘렀다.

팔도 만능비빔장은 팔도비빔면 제품에 들어 있는 액상스프의 노하우로 만든 요리용 특제 소스로 매콤한 마늘과 홍고추, 새콤한 사과과즙, 달콤한 양파를 넣었다.

이 회사는 최근 기존 팔도비빔면과 차별화된 '초계비빔면' 신제품도 여름 한정 제품으로 선보였다. 초계비빔면은 출시한지 약 한 달만에 100만개 이상 팔렸다.

팔도 관계자는 "식초의 새콤함과 와 겨자의 톡 쏘는 맛이 절로 입맛을 돋우는 여름철 별미 초계국수를 비빔면 제품으로 변형해 여름철 한정판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j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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