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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축구협회 설립하자"…전국 드론축구 선수단 출범

전주서 전국 30개 드론축구 선수단 출범식 개최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2017-05-26 17:50 송고
26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드론축구 선수단 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 등 참석자들이 드론축구 선수단 출범을 환영하고 있다.(전주시 제공)2016.5.26/뉴스1 © News1 김춘상 기자
26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드론축구 선수단 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 등 참석자들이 드론축구 선수단 출범을 환영하고 있다.(전주시 제공)2016.5.26/뉴스1 © News1 김춘상 기자

전북 전주시가 세계 최초의 드론축구선수단을 만든 데 이어 전주에서 전국 29개 선수단이 한꺼번에 창단을 했다.

전주시는 전국 선수단 출범을 바탕으로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에 주도적으로 나서 전주를 드론축구 종주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주시는 26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전주시 드론축구선수단을 비롯해 전국의 드론축구 동호회와 자치단체 선수단 등 총 30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 준비를 위한 전국 드론축구 선수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 준비위원장인 김승수 전주시장은 각 선수단에 가입증서를 교부하고, 12개 시·도 지역별 지부장에게는 임명장을 수여했다.

전국 드론축구 선수단은 앞으로 시·도 지역별 지부를 중심으로 드론축구 활성화에 앞장서는 동시에 드론축구의 진수를 대한민국, 나아가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이 26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드론축구 선수단 출범식’에서 12개 시·도 지역별 지부장에게 임명장을 주고 있다.(전주시 제공)2016.5.26/뉴스1 © News1 김춘상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이 26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드론축구 선수단 출범식’에서 12개 시·도 지역별 지부장에게 임명장을 주고 있다.(전주시 제공)2016.5.26/뉴스1 © News1 김춘상 기자

드론축구는 탄소소재와 드론기술을 융합해 만든 축구공 모양의 드론으로 팀을 이뤄 상대팀 골대를 통과할 때마다 득점을 하는 새로운 개념의 레저스포츠로, 시가 (사)캠틱종합기술원과 함께 개발했다.

시는 올 2월 자체 선발한 드론축구 선수 20여명으로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선수단(단장 김승수)을 창단했다.

이 선수단은 ‘2017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등 다양한 행사에서 시범경기를 선보이면서 드론축구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27일에는 울산 태화강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2017 드론페스티벌 in 울산’ 행사에서 드론축구 친선경기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주는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를 개발하고 보급한 드론축구 종주도시”라며 “향후 협회 창립과 리그 출범 등을 통해 세계적인 레저스포츠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ellot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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