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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잠실·여의도 광역버스사업자 선정…9월 운행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2017-05-26 11:35 송고
경기 광역버스. 뉴스1DB
경기 광역버스. 뉴스1DB

인천 송도에서 서울 잠실과 여의도를 오가는 광역버스(M버스) 운송사업자가 공모 4수만에 선정돼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운행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26일 국토교통부가 이 노선들의 운송사업자로 ㈜이삼화관광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운송사업자와의 협의를 거쳐 조만간 국토부에 면허신청을 할 계획이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한 오는 9월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선별 4대씩의 버스가 투입돼 출퇴근 시간대만 운행되는 M버스는 송도의 각 아파트 단지를 돌아 잠실, 여의도를 왕복한다. 정류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노선은 2015년 11월부터 추진했지만 사업성 부족으로 지난해 3번이나 공모에 실패했다.
이들 노선의 총 운행거리는 60km 정도로 타 지역 노선보다 1.5배 길어 비용도 많이 든다. 준공영제인 시내버스와는 달리 인천시의 재정지원이 없어 버스요금(기본 2650원) 만으로 운영을 감당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일반노선 면허에서 출퇴근 시간대만 운행하는 한정면허로 변경하는 내용을 국토부에 건의해 이번 공모에 성공했다.

시 관계자는 “차량 제작 소요기간을 최대한 줄여 9월 내 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na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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