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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푸드 음성공장, 하청 노동자 30명 정규직 전환

지역 노동계 환영, 정규직 전환 추진 계기 삼아야

(충북ㆍ세종=뉴스1) 장천식 기자 | 2017-05-26 11:46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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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원남산업단지 내 식품제조 중견업체인 에쓰푸드㈜가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지역 노동계는 논평을 내는 등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26일 음성노동인권센터에 따르면 에쓰푸드가 아웃소싱업체인 ‘J&P코리아’를 통해 고용하고 있는 생산라인 노동자 30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 업체는 햄, 소시지, 베이컨 등 육류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식품제조업체로 2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그동안 에쓰푸드는 이들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고용노동부충주지청과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노동인권센터 관계자는 “여전히 지역의 많은 노동자들이 비정규직의 처지에서 고통 받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에쓰푸드의 정규직 전환 조치는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기업체의 모범 사례로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에쓰푸드의 사례를 계기로 삼아 고용노동부, 기업체, 지자체의 사회적 합의를 통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적극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jangcs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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