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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갑상선 자극 호르몬약 국내 임상1·2상 동시 진입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17-05-26 08:50 송고
 
바이오기업 제넥신이 갑상선 자극 호르몬제 'GX-30'의 국내 임상에 돌입한다. GX-30은 갑상선 절제환자를 대상으로 잔여암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호르몬 치료제다.

제넥신은 자체 개발한 갑상선자극호르몬(recombinant TSH) 'GX-30'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과 2상 시험계획을 동시에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GX-30'의 임상시험은 국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갑상선 절제술을 받은 만 19세 이상 성인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임상1상에서는 GX-30을 체내에 주입했을 때 나타나는 반응 등 안전성을 평가하고, 임상 2상에서 방사선 요오드를 이용한 전신스캔을 활용해 GX-30이 가진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제넥신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험계획 승인으로 전체 임상기간이 단축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GX-30은 임상 2상 종료 후 희귀의약품으로서 조건부 판매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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