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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우 靑 민정비서관…'盧 영결식'때 MB에 '사죄하라' 고함

[프로필] 대표적 참여정부 출신 인사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2017-05-25 19:22 송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임명된 백원우 전 의원. 2017.5.25/뉴스1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발탁된 백원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51)은 대표적인 참여정부 출신 재선 의원이다.

백 전 의원은 서울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나왔다.
1980년대 대학운동권의 대표기구로 꼽혔던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에서 연대사업국장으로도 활동했었다.

이후 '빈민운동의 대부'로 불리는 고(故) 제정구 의원의 비서를 지낸 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오랜 세월을 함께 했다.

백 전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이 의원일 당시 비서관을 지낸 뒤, 2002년 대통령 후보일 때 정무비서, 노 전 대통령이 취임했을 땐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09년 5월 노 전 대통령 국민장 영결식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헌화할 때 "사죄하라"고 고함을 치며 뛰어나가다 제지당하기도 했었다.

이 사건으로 특수공무집행 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했으나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국회의원 선거에는 경기 시흥갑 지역으로 제17대부터 20대까지 총 4차례 도전했으며 17대와 18대 때 당선됐고 나머지 두 차례는 낙선했다.

백 전 의원은 이번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민주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조직본부 부본부장을 맡았었다.

△서울(51) △동국대사범부속고교,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정무비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 △17·18대 국회의원(경기 시흥갑) △19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조직본부 부본부장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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