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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전체 공약 관통 키워드는 노동시장 안정화"

고용노동부 업무보고…"노동과 복지 서로 윈윈해야"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17-05-25 14:58 송고 | 2017-05-25 15:02 최종수정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고용노동부가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7.5.2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고용노동부가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7.5.2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문재인정부 인수위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김연명 사회분과위원장은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전체 공약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꼽으라면 노동시장 안정화"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일자리의 중요성은 대통령이 워낙 강조했기 때문에 말할 필요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대부분 문제는 모두 노동시장 안정문제에서 비롯됐다"며 "노동시장이 1차적으로 안정화되지 않으면 파생 비용을 복지비용으로 막아야 하는 것이라 윈윈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동시장과 복지구조가 윈윈할 수 있는 노동시장 안정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노동문제는 워낙 복잡하고 이해집단도 많다"며 "하지만 양보하고 타협해 사회적 협약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의미에서 사회적 협약 시스템을 구축해 보자"며 "그 안에서 갈등복지까지 포함해 풀어보자"라고 말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0년 동안 사회를 많이 바꾸려 했지만 바뀌지 않았던 것들을 숙제로 안고 공약행태로 응축시켰다"며 "가능하면 빠른 시간안에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확대되고 진행될 수 있도록 노동부가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업부보고에는 박종길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임서정 노동정책실장, 문기섭 고용정책실장, 나영돈 노동시장정책관, 김경선 청년여성고용정책관, 권기섭 직업능력정책국장, 권기섭 직업능력정책국장 등 노동부 간부들이 참석했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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