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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국민 정책 제안 받는다…'광화문 1번가' 개소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17-05-25 14:44 송고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 회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가습기 살균제 사태' 해결과 진상조사를 촉구하며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2017.5.2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새 정부가 국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며 만든 소통창구 '광화문 1번가'가 25일 서울 광화문에 마련됐다.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공원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주권자인 국민이 만들어가는 참여와 소통의 마당 '광화문 1번가' 개설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얼마나 많은 국민이 적극 참여하느냐가 성패의 답이 있다"며 "참여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많은 민주주의, 더 좋은 시장경제, 차별 없는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길에 아름다운 동행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광화문 1번가'는 국민이 정권을 인수한다는 취지로 출범한 '국민인수위원회'가 국민의 목소리를 새 정부의 국정 방향에 수렴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반영하기 위해 앞으로 50일간 온오프라인에서 운영된다.  

온라인에서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광화문 1번가' 홈페이지(www.gwanghwamoon1st.go.kr)에서 정책 제안을 받는다. 

오프라인에서는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세종로 공원에 마련된 공간에서 다양한 형식으로 국민의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새 정부에게 바라는 국민 생각을 듣는 '국민마이크', 세대별·지역별·주제별 발표를 통해 국민 정책을 사는 '열린포럼', 대통령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추천하는 '국민이 만드는 대통령의 서재' 등이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을 맞아 김진표 위원장과 홍서윤 장애인여행문화연구소 소장, 하승찬 사회혁신수석이 1일 경청단이 되어서 직접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다. 

한편 국민인수위는 사실상 인수위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국민참여기구다. 총 100일간 운영된다.


letit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