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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폐점률 0%인 '월남 선생'의 성공 비결

창업 1년만에 10곳 중 4곳 문닫는 불황속 전략은?

(서울=뉴스1 ) 김수경 에디터 | 2017-05-25 09:27 송고
중소기업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업소 10곳 중 4곳이 창업 1년 만에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안정적인 운영으로 가맹점 폐점률 0%를 기록한 브랜드가 있는데, 바로 3900원 쌀국수 시장을 개척한 쌀국수 전문점 ‘월남 선생’이다. 

월남 선생은 여타 아류, 미투 브랜드와는 다른 전략으로 창업자의 마음을 얻고 있다. 그렇다면 점주들이 추천하는 브랜드, 월남 선생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첫째, 낮과 밤으로 수익구조가 나눠져 있던 외식업의 구조를 허문 것이 성공 비결이다. 기존 쌀국수 전문점은 메뉴 특성상 점심 식사 손님이 많아, 저녁 매출에 대한 부담이 많았다. 
 
그러나 월남 선생의 경우 월남쌈, 유린기, 화이타 등 요리 및 안주 메뉴를 연이어 출시해 저녁 손님 유입에 톡톡한 도움이 되고 있다. 낮에는 회전율이 빠른 식사 위주의 메뉴로, 저녁에는 테이블 단가가 높은 술 안주 및 외식 손님을 겨냥한 메뉴를 선보이며 매출 상승과 함께 창업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 브랜드는 주기적인 신메뉴를 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메뉴관리에 힘을 쓰고 있다.
 
둘째 튼튼한 프랜차이즈 본사의 마케팅 및 지원, 관리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최근 1년 사이 저가형 쌀국수 시장이 성장하며 다양한 브랜드들이 생겨났다. 그중 대다수의 브랜드가 업력 3년 미만의 신생 프랜차이즈다. 이들은 비교적 적은 창업 비용과 파격적인 혜택 등을 내세워 창업자들을 유혹하고 있는데 창업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창업을 위해선 창업자들이 무분별한 이벤트에 현혹되지 말고, 프랜차이즈 본사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한다.
 
월남 선생은 업력 7년 차의 20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본사가 만든 브랜드로 본사의 수익을 다양한 프로모션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가맹점에 환원하고 있다. 

월남 선생은 온·오프라인 전사 마케팅 외에도 가맹점의 주변 상권과 유동인구, 연령층을 면밀히 파악해 ‘맞춤형 마케팅’을 제안하는 등 지역 밀착형 마케팅인 ‘LSM(Local Store Marketing)’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장 매출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이와 같은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 및 관리로 가맹점주들의 만족도는 높아졌고, 이는 더 안정화된 매장 운영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달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고객들은 '월남 선생'이라는 브랜드에 대해 큰 신뢰를 하게 된다. 즉, '월남 선생'은 본사와 가맹점, 고객의 만족을 모두 이끌어내는 상생경영 전략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월남 선생 가맹본부 변준희 이사는 “월남 선생은 안정적인 가맹점 운영을 기업의 최우선 목표로 두고, 가맹점 하나하나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본사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폐점한 가맹점이 한 곳도 없는 안정적인 창업 브랜드”라고 전했다.
 
셋째 불필요한 창업 비용을 없앤 합리적인 창업으로 창업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월남 선생은 원가창업을 모토로 최소 비용, 최대 효율의 창업을 지향하고 있다. 기존 인테리어를 최대한 활용해 창업비용을 줄이고 있으며, 창업자가 직접 가구를 구매하거나 인테리어를 시공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가맹점 창업에서 어떠한 이윤도 남기고 있지 않기 때문에 중고 가구 사용하거나, 직접 인테리어를 해도 상관없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한편,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월남 선생은 현재 서울, 경기, 부산, 영남, 호남 등 전국 각 지역에 가맹점을 추가 오픈 예정이다. 해당 브랜드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전화상담을 통하여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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