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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X손예진, 2017 춘사영화상 남녀주연상…나홍진 감독상 [종합]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5-24 19:40 송고
배우 김인권, 손예진, 박정민이 24일 오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춘사영화상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인권, 손예진, 박정민이 24일 오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춘사영화상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 권현진 기자

나홍진 감독이 '2017 춘사영화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나홍진 감독은 24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7 춘사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곡성'으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남녀주연상은 영화 '터널' 하정우와 '비밀은 없다' 손예진에게 각각 돌아갔다. 남녀조연상은 영화 '동주' 박정민, '여교사' 유인영이 수상했으며 인기 배우상은 배우 김인권이 차지했다. 

신인 남녀주연상은 영화 '우리 손자 베스트' 구교환과 '연애담' 이상희가 받았다. 신인감독상은 영화 '양치기들' 김진황 감독이, 각본상과 기술상은 각각 '비밀은 없다' 이경미, '부산행' 곽태용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한편 '2017 춘사영화상'은 춘사 나운규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삶에 대한 투혼을 기리며, 그의 영화와 삶에 대한 정신을 밑거름으로 다져 한국영화의 풍토를 새로이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을 두는 시상식이다.

특히 현역 감독들이 명예를 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감독상, 각본상, 기술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그리고 심사위원 특별상인 신인감독상 등 10개 부문의 본상과 특별상을 시상한다.

또한 춘사영화상은 신청 접수제가 아닌 저명한 영화평론가 5인(김종원, 김형석, 남동철, 양경미, 조혜정)으로 후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수상작품 후보들을 선정한다. 또한 현역 감독들만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수상작과 수상자가 결정된다.

▲ 이하 수상자(작) 명단이다.

최우수 감독상=나홍진 감독 (곡성)
공로상=김수용 감독
남우 주연상=하정우 (터널)
여우 주연상=손예진 (비밀은 없다)
남우 조연상박정민 (동주)
여우 조연상=유인영 (여교사)
인기 배우상=김인권
관객이 뽑은 최고 인기영화상=(부산행)
특별 인기상=김슬기, 최우식
신인 남우주연상=구교환 (우리 손자 베스트)
신인 여우주연상=이상희 (연애담)
기술상=곽태용 (부산행)
각본상=이경미 (비밀은 없다)
신인감독상=김진황 감독 (양치기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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