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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방탄' 슈가 팀VS정국 팀, 웃음 가득 한식대첩(종합)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7-05-24 07:10 송고
V라이브 'RUN BTS 2017!' © News1
V라이브 'RUN BTS 2017!' © News1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요리 대결에 나섰다.
23일 방송한 V라이브 'RUN BTS 2017!'에서 한식 대첩이라는 주제로 MC 진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3:3으로 나누어 1시간의 제한시간 동안 요리를 완성하는 대결이 펼쳐졌다.

제이홉의 제안으로 슈가와 정국이 각 팀의 팀장을 하고 가위바위보로 팀원을 뽑기로 했다. 정국은 팀원으로 제이홉, 랩몬스터를 슈가는 지민과 뷔를 선택했다. 정국팀은 닭볶음탕과 고구마 맛탕, 슈가팀은 해물찜과 감자전을 요리 메뉴로 뽑았다. 이어 본격적인 두 팀은 요리 대결을 펼쳤다.

우여곡절 끝에 두 팀은 요리를 완성했다. 슈가팀은 처음 자신들이 완성한 해물찜의 맛에 서로 놀라며 감탄했다. 정국팀의 고구마 맛탕은 그릇에 붙어 멤버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정국 팀의 닭볶음탕에 '꼬꼬매앱', 고구마 맛탕에 '빙고구마'라는 이름을 붙였다. 슈가팀의 해물찜은 '잠원동 해물찜', 감자전은 '민이 감자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MC 진이 두 팀의 요리 철학을 묻자 슈가팀은 첫째도 청결 둘째도 청결이라고 답했고 정국팀은 첫째는 청결, 둘째는 접시에 붙은 고구마 맛탕을 들어 보이며 접착력이라고 말해 주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진의 음식 평가가 시작됐다. 슈가 팀의 감자전을 맛본 진은 원래 감자전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건 정말 맛있다며 칭찬했다. 정국 팀의 고구마 맛탕을 맛본 후 중세시대 전쟁에 나가는 기사가 입은 갑옷 같다는 독특한 감상평을 했는데 맛탕에 코팅된 설탕이 갑옷 같았기 때문이었다.

결국 승리는 슈가 팀에 돌아갔다. 오늘 대결에 슈가와 제이홉은 "신인 시절 생각이 났다", "직접 요리를 해 함께 먹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요리대결의 소감을 말했다. 패배 벌칙으로 정국 팀의 뒷정리를 끝으로 요리 대결은 막을 내렸다.


euro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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