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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관계자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 폭발, 테러범 소행"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05-23 09:56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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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공연 중이던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폭발,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 정부 관계자가 "자살폭탄 테러범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미 정부 관계자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발생한 폭발이 자살폭탄 테러범에 의한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폭발과 관련, 영국 경찰은 성명을 통해 "22일 밤 10시 35분께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19명이 사망하고 약 50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 N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이 펼쳐지던 중 폭발음이 발생해 경찰 및 폭발물 해체반이 출동했다.

영국 BBC 역시 "20~30명의 사람들이 쓰러져있었으며 부상자도 수백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SNS에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에 갔던 관중들의 목격담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 상황. 다수의 네티즌은 "공연 후 집으로 가던 중 폭발이 발생했다"며 당시 아수라장이던 현장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 측은 미국 매체를 통해 "아리아나 그란데는 무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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