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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 못했잖아'…1.7㎞ 쫓아가 보복운전한 50대

(광주=뉴스1) 최문선 기자 | 2017-05-23 09:19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광주 북부경찰서는 23일 진로를 방해한다며 보복운전을 한 혐의(특수협박)로 김모씨(57)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20분께 광주 북구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스파크 차량으로 우회전을 하려다 앞서가던 또 다른 스파크 차량이 길을 비켜주지 않자 뒤따라가 중앙선 쪽으로 밀어붙이는 등 위협운전을 했다.

특히 피해 차량이 차로를 변경하자 같은 차로로 이동해 근접한 거리에서 차량을 운행하며 또 다시 위협을 가했고 피해 차량을 추월한 후 급제동을 하는 등 1.74㎞가량 쫓아가며 보복운전한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는 경찰에서 "길을 비켜주지 않아서 순간적으로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moon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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