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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머신' 브래드 피트 "현재 백수.. 봉준호 감독과 작업 기대해"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05-22 15:25 송고
© News1 '워머신' 스틸컷 / 넷플릭스 제공
© News1 '워머신' 스틸컷 / 넷플릭스 제공


브래드 피트가 “봉준호 감독 등 한국 감독과 작업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브래드 피트는 22일 오후 3시 서울 청담 시네시티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워 머신’(감독 데이비드 미쇼) 라이브 컨퍼런스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피트는 “내가 백수이기 때문에 한국 감독과 일할 기회가 생기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상당히 큰 관심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 감독들은 많은 강점이 있다. 특히 봉준호는 매우 특별한 감독이다. ‘옥자’가 개봉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재미와 사회적 메시지를 가진 영화라고 생각한다. 봉준호 감독 너무 좋아하고 그동안 해온 작업을 통해서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박찬욱도 알고 있다. 이제 백수니까 일할 기회를 기다리겠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워 머신’은 미국 장군이 겪게 되는 인생의 파고를 현실과 패러디의 미묘한 경계 사이에 담아낸 블랙 코미디 영화다. 브래드 피트가 4성 장군의 위치까지 올랐다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전쟁 영웅 글렌 맥마흔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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