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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수홍, 야심찬 미팅 결과… "아쉬워" (ft.티끌상민)[종합]

(서울=뉴스1) 황혜수 기자 | 2017-05-21 23:01 송고 | 2017-05-21 23:02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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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이 소개팅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홍은 지난 방송에서 다트로 소개팅 내기 끝에 승리, 소개팅을 하게 됐다. 손현수, 최대성과 함께 소개팅에 나간 박수홍은 한껏 들뜬 상태였다. 특히 이번 소개팅녀는 지난번 사진이 살짝 공개됐을 때 서장훈이 놀라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최대성은 오랫동안 썸녀조차 없었다고 고백했던 연애 순수남의 면모를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소개팅녀에 "40대세요? 저보다 누나일 수도"라고 말을 하며 소개팅녀가 "저 30대에요"라고 발끈하게 만들어 박수홍과 손헌수의 불안함을 자아냈다.

이어 박수홍과 남자들의 어필 시간이 이어졌고 박수홍은 "제가 정말 건강하다. 전립선도.."라고 말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손헌수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명함을 달라고 말하자 소개팅녀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고 선택한다는 게 조금 그런 것 같다"고 완곡히 말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티끌모아 69억'편을 보였다. 이상민은 자신의 집들이에 초대된 멤버들에 전성기 시절 샀던 명품 옷 등을 경매하며 팔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번 방송에서 중고로  판매하려다 실패한 에어컨을 꺼내왔다. 이에 이상민의 어머니는 "저걸 왜 자꾸 팔려고 그래 내가 가져가려고 했는데"라고 말하며 눈길을 끌었다.

토니가 2011년 돌아가신 아버지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토니는 함께 있던 젝스키스의 김재덕에게 아버지에 대해 털어놓기 시작했다. 토니는 "초등학교 5학년 끝나고 아버지, 누나와 함께 이민갔었다. 그 때까지 잘 살았었는데 사업이 잘못되는 바람에 돈 오백만원 들고 미국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가 매일 일 끝나고 술을 드셨다. 너무 힘들어 하시더라. 아빠가 셰프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식당에서 설거지를 8시간씩 하신 거더라"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게 무러까 생각하다가 공부를 했다. 중학교 2년 내내 전교 1등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한국에 온 지 몇 개월 만에 H.O.T로 데뷔하게 됐고 몇 년간 아버지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후 "잘됐다 하시면서 미국으로 돌아가셨다. 이후 군대로 또 다시 못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윽고 군대 있을 때 아버지가 암 판정을 받게 됐었지만 자기는 전혀 몰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결국 함께 해장국을 먹은 것이 아버지와의 마지막 식사라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건모는 자신의 조카 우진이와 함께 방송국을 방문했다. 김건모는 SBS '영재발굴단' 제작진에 찾아가 자신의 조카가 기타 영재라며 오디션을 보러 왔다고 말했다. 김건모는 며칠 전 기타 치는 우진이의 영상을 보며 "오 음이 맞아. 화음도 넣네"라며 감탄했던 것. 하지만 애매한 우진의 실력에 말이 없던 제작진은 콩집기 등의 여러 실력을 보고 난 뒤 "내년에 또 볼까"라고 말했다.

한편, 스페셜 MC 유희열은 공식 질문으로 "만약 사윗감을 고른다면 누구"라는 질문에 "저랑 비슷한 것 같은 토니를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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