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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전인지, 킹스밀 챔피언십 2라운드서 공동 5위 도약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7-05-20 09:06 송고
전인지(23) © News1 
전인지(23) © News1 

전인지(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 둘째 날 공동 5위로 도약했다.
전인지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43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적어내면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인지는 합계 7언더파 135타로 전날 공동 16위에서 공동 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12언더파 130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올라선 렉시 톰슨과는 5타 차이다.

출발은 불안했다. 10번홀(파4)부터 경기를 시작한 전인지는 더블 보기를 범하면서 2타를 까먹었다.

하지만 전인지는 빠르게 안정을 찾은뒤 13번홀(파3)부터 3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타수를 줄여 나갔다. 이어 18번홀(파4)에서 다시 한 번 버디를 잡아내면서 기분 좋게 전반을 마쳤다.
후반부에서도 전인지는 2번홀(파3)부터 3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5번홀(파3)에서 보기에 그치면서 잠시 주춤했지만 8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해 한 타를 만회하면서 이날 총 5타를 줄였다.

세계 랭킹 2위 유소연(27·메디힐)은 이날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면서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첫날에 이어 둘째날에도 4언더파를 기록, 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김세영(24·미래에셋)과 양희영(28·PNS창호)은 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박성현(24·KEB하나은행)은 3언더파 139타로 세계 랭킹 3위 아리아 주타누간과(태국)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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