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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투기적 순매수 4주 연속 감소세…11월 이후 최저

(로이터=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05-20 05:43 송고 | 2017-05-22 04:10 최종수정
헤지펀드와 머니매니저 등 투기적 거래자들이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에 대한 강세 베팅을 4주 연속 줄였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뉴욕과 런던에서 WTI 선물과 옵션에 대한 투기적 거래자들의 순매수(net long) 포지션은 9710계약 줄어든 18만4312계약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최저치다.  
하지만 지난 16일로 끝난 5거래일 동안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 선물 가격은 약 6%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회원국들이 내년 3월까지 감산 시한을 연장할 거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이날 OPEC 경제위원회(ECB)가 감산 시한 연장과 함께 감산량 확대도 검토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미국의 여름 드라이빙 시즌이 가까워지면서 투기적 거래자들은 휘발유에 대한 매도 포지션을 축소했다. 순매도 포지션은 전주대비 8070계약 줄어든 1만2895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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