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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1개월 최고치…OPEC "감산규모 확대도 검토"

(뉴욕 로이터=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05-20 05:26 송고 | 2017-05-20 05:53 최종수정
국제유가가 19일(현지시간) 2%대의 급등세를 기록했다. 주간으로는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석유수출구기구(OPEC)와 비회원국들이 다음 주에 있을 정례회의에서 감산 시한을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감산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98센트, 2% 상승한 배럴당 50.33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4월 19일 이후 최고치다. 브렌트유는 1.10달러, 2.1% 오른 배럴당 53.61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 4월 18일 이후 최고치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주간으로는 각각 5.2%, 5.4% 올랐다.  

시장은 오는 25일 열리는 OPEC 정례회의에서 감산 시한이 내년 3월까지 연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OPEC 경제위원회(ECB)가 감산 시한 연장과 함께 감산량 확대도 고려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다만 많은 투자자들은 여전히 미국의 증산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산유량은 지난해 중간 이후 10% 늘어 일평균 930만배럴에 이르렀다.

이날 에너지정보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번주에도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는 8개 늘어 720개를 기록했다. 18주 연속 증가세로 지난 2015년 4월 이후 최대치다.

이날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지난 16일 주간 중 머니매니저들이 WTI 선물과 옵션에 대한 매수 포지션을 줄여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주 연속 감소세다.

이란에서는 이번 주말 대선이 시작된다. 코메르츠방크는 “개방파인 하산 로하니 현 대통령이 재임에 성공할 경우 서방 국가의 투자를 촉발할 것이며 산유량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폐쇄 정책을 옹호하는 보수파 에브라임 라이시가 당선될 경우, 서방 국가의 새로운 제재로 인해 산유량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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