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 모델하우스 로비에 몰린 내방객들의 모습© News1

"최근 분양 단지들과 비교해 KCC 스위첸의 평면구조와 자재, 커뮤니티 시설 등이 월등한데도 분양가는 저렴해 만족스럽네요. 영종하늘도시는 각종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만큼 관심이 큽니다."(서울 강서구 거주 40대 김모씨) KCC건설이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의 모델하우스를 지난 19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갔다.

영종하늘도시 택지개발지구 A35블록에 공급되는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아파트 12개동 총 752가구로 지어진다. 전가구가 전용면적 60~84㎡ 중소형으로 100%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Δ60㎡ 64가구 Δ73㎡ 108가구 Δ84㎡ 580가구다.

인천 영종지구 배후주거지역으로 개발된 영종하늘도시는 현재 8000가구 이상이 입주를 마친 상태다. 앞으로 2~3년 안에는 12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거듭난다. 특히 그동안 청사진으로만 제시됐던 각종 개발사업이 차례로 완공되면서 관심이 뜨겁다.

이를 방증하듯 모델하우스는 오픈 첫날부터 각지에서 온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대기줄 반대편에는 '떴다방'(이동식중개업소) 업자 10여명이 몰려 예비청약자들의 전화번호를 따내기 위해 대기했다. 그만큼 시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윤근상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 분양본부장은 "영종지구 호재가 가시화되고 있는 데다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의 경우 입지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 반응이 좋다"며 "인천국제공항 근무자 등 실수요 뿐만 아니라 서울, 제주도 등 각지에서 투자 문의 전화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 청사진이 현실로"…영종하늘도시 명품입지

올해 영종지구에서는 각종 개발사업들이 가시화될 예정이다. 지난 4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개장했고 축구장 250개 규모의 친환경 바다공원인 씨사이드파크도 4월 문을 열었다. 반도체 관련 기업 스태츠칩팩코리아 제3공장(축구장 17개 규모)도 올해 안에 준공될 예정이며 공항시설 확충사업으로 진행 중인 제2여객터미널도 올해 준공 예정이다.

운서역 인근 A공인 관계자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통해 영종지구에 고용되는 인구는 2만여명에 달한다"며 "가족들과 함께 이동하는 것을 감안하면 6만명 이상의 추가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 2011년 3만7000여명이던 영종도 인구는 지난해 6만4000여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인구가 늘면서 아파트값도 크게 올랐다. 인천 지역 아파트값이 지난 5년간 평균 5.5% 오른데 반해 영종지구 중구 운서동의 경우 무려 28.8%가 올라 상승폭이 5배가 넘었다.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은 특히 공항고속도로에서 영종하늘도시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해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지 앞에 영종하늘대로가 개통돼 공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공약에 밝힌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최대 수혜 단지가 된다. 홍대·공덕 등을 연결하는 공항철도 영종역까지 차로 10분 내 이동가능하며 쇼핑·여가를 즐길 수 있는 중산동 중심상업지역을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 모델하우스 입장을 위해 줄 서있는 방문객들의 모습© News1

◇3.3㎡당 평균 960만원대…'착한 분양가'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960만원대로 책정됐다. 주택형별로 보면 Δ60㎡ 주택형 2억2800만~2억4800만원 Δ73㎡ 주택형 2억6900만~2억8700만원 Δ84㎡ 주택형 2억9200만~3억4400만원이다. 계약금 1차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분양가의 60%) 무이자 혜택이 적용돼 금융 부담을 줄였다.

업계에서는 최근 분양단지 대비 가격이 저렴한 만큼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봤다. 지난해 5월 분양한 '영종스카이시티자이'는 3.3㎡당 평균 990만원대에 공급됐다. 이보다 앞서 분양한 '영종화성파크드림'과 지난 2월 분양한 'e편한세상영종하늘도시2차' 분양가도 3.3㎡당 990만원을 넘겼다.

지난 3월 분양한 '영종푸르지오자이'의 분양가가 KCC 스위첸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종푸르지오자이는 민간이 참여한 공공분양단지다. 실사용면적도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이 더 넓어 종합적으로 볼 때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 가격 경쟁력은 우수하다는 평가다.

B공인 관계자는 "대개 늦게 분양할수록 분양가를 올리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라며 "KCC 스위첸이 분양가를 낮춘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업계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 84㎡ 주택형 내부 유니트 모습© News1

◇'하버드대 도서관·7개국 테마공원'이 단지 안에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은 특화된 설계와 커뮤니티로 주목 받고 있다. 평면 구조와 테라스 특화 설계, 조경 특화 계획 등이 타 단지를 압도한다는 평가다.

먼저 전가구를 통풍·채광이 우수한 4베이 평면으로 설계했다. 일부 타입은 3면 개방형 특화 구조를 적용해 실제 사용면적이 더 넓다. 73㎡·84㎡ 주택형 저층(1·2층) 일부 세대에 한해 광폭 테라스가 제공된다. 84㎡B타입의 경우 전용면적의 절반이 넘는 테라스 면적(46㎡)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운서동에서 온 최모씨는 "73㎡ 주택형을 관심있게 봤는데 다른 아파트 84㎡ 주택형보다 더 넓어 보인다"며 "테라스가 있는 저층이 마음에 드는데 경쟁률이 높을 것 같아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단지 내에는 영종하늘도시의 국제적인 위상에 맞춰 세계 선진 7개국(미국·일본·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을 테마로 한 7개의 테마정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특화커뮤니티로 미국 명문 하버드대학의 와이드너 도서관을 모티브로 한 '스위첸 하버드 도서관'을 만들 계획이다. 입주민들은 모든 시설을 무료로 누릴 수 있다.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2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 달 1일 발표되며 계약은 다음 달 7일부터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087-4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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