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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위기에…브라질 최대 부호 16명, 밤새 62억불 날려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 세브린, 오히려 자산 증가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7-05-19 07:53 송고
브라질 시민들이 18일(현지시간)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 AFP=뉴스1

브라질 자산 시장이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에 대한 탄핵론으로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18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가장 부유한 16명의 자산 중 62억달러(7조184억원)가 하루아침에 날아갔다.

테메르 대통령의 뇌물 방조 혐의가 언론에 보도된 뒤로 이날 브라질 자산 시장이 일제히 폭락했다. 블룸버그가 추종한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올 들어 16일까지 15.8%나 증가했던 브라질 최대 부호 16명의 자산가치는 이날 10.6%로 그 증가폭이 급격히 줄었다.

현지 일간 '오 글로부'(O Globo)는 대형 정육업체 JBS의 임원 조에슬레이 바티스타가 지난 3월 7일 테메르 대통령을 만나 에두아르두 쿠냐 전 하원의장에 대한 뇌물 제공건을 논의했으며 이를 승인하는 테메르 대통령의 발언을 녹음했다고 전날 보도했다.

수감된 쿠냐 전 의장은 테메르 대통령 전임인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한 인물이다. 그는 탄핵후 국영 석유기업인 페트로브라스 사와 관련한 부정부패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다.

테메르 대통령은 탄핵론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임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브라질 증시 이보베스파(Ibovespa) 지수는 8.8% 급락했고 헤알화는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방코 사프라'를 설립한 조제프 사프라가 10억달러를 잃으며 가장 큰 자산 손실을 기록했다. 브라질 최대 부호 호르헤 레만의 자산가치는 9억3000만달러 줄었다.

이날 자산 가치가 오른 유일한 억만장자는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 왈도 세브린으로 페이스북 주가 상승으로 자산 1억5900만달러가 오히려 늘었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지수는 전세계 상위 500명의 부자 순위를 매일 선정한다. 이들 500명의 자산은 약 4조8000억달러에 이르며 올해들어 자산 가치가 10%가량 증가했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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