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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이슈] “마담뚜, 기분나빠” 김희철, ‘초아’ 열애설에 ‘입장’ 밝힌 이유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05-17 16:38 송고 | 2017-05-17 17:37 최종수정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지난 3월28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 스튜디오에서 열린 온스타일 ‘립스틱 프린스’(연출 한리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독특한 포즈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 News1 고아라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지난 3월28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 스튜디오에서 열린 온스타일 ‘립스틱 프린스’(연출 한리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독특한 포즈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 News1 고아라 기자

그룹 에이오에이(AOA) 멤버 초아의 열애설에 언급된 김희철이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희철은 17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오늘 낮을 뜨겁게 달군 마담뚜 김희철입니다. 참 기분 나쁜 말이네요”라며 초아의 열애설에 언급된 이후의 심경을 전했다.

김희철은 자신의 ‘인맥’ 관련 수식어를 언급하며 이를 알게 된 지인들이 소개를 부탁하는 연락이 오면 늘 ‘차단’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다른 이들의 열애설이 터지면 공교롭게도 저와 친분이 있는 사람이 있었고, 저는 '마담뚜' 가 되어있더군요. 지난 몇 년간 나와는 상관도 없는 열애설에 내가 거론될 때마다 ‘반박기사를 내자. 왜 상관도 없는 너만 피해를 봐야 하느냐’는 회사의 말에도 그냥 껄껄거리면서 ‘됐어요. 괜히 난 상관없다는 기사로 열애설 당사자들이 또 피해를 입을 수도 있고, 열애설 주인공의 팬들도 뭔가 분노의 분출구가 필요할 텐데 냅둬요’라며 쿨한 척했는데 몇 년 반복되니까 화나네요”라고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 News1 김희철 인스타그램
© News1 김희철 인스타그램

김희철은 “확실히 말씀 드리자면 여러분들께서 아시는 그동안의 열애설 중심엔 제가 1도 없었습니다. 설령 만에 하나 제가 방송국, 식사자리, 술자리 등등에 우연히 같이 있어서 엮었다고는 해도 ‘너네 내일부터 사귀어’ 라면서 둘이 사귀었을 거라는 건 너무나도 황당한 발상이죠. 이번 역시 저는 초아 양과는 친분이 아예 없습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일 슬픈 건 내 열애설도 아닌 남의 열애설이라는 것”이라며 “‘아는 형님’에서 말할 애드리브 하나 더 생긴 것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AOA 초아와 사업가 L씨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열애설에는 김희철이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해 두 사람이 연인을 발전했다는 설명이 있었다. 폭넓은 인맥을 자랑하는 김희철은 그동안 여러 열애설에 언급된 바 있다.  이번 초아의 열애설에도 그의 이름이 등장해 큰 관심이 쏠렸다.

초아의 열애설은 소속사가 “L씨는 초아의 지인일 뿐이며,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히면서 일단락됐지만, 열애설에 언급된 김희철의 억울함은 풀 길이 없었다. 결국 김희철은 그동안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것과는 달리, 그동안 자신이 ‘개입’한 열애설은 결코 없었다고 확실한 입장을 밝히며 억울한 오해를 풀고자 했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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