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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인터뷰①] 캐시미어 명품 ‘발란타인’ 이끄는 이탈리아 거장, 파비오 가토

(서울=뉴스1) 강고은 에디터 | 2017-05-17 09:39 송고 | 2017-05-24 11:17 최종수정
명품 발란타인을 이끄는 패션 거장  파비오 가토(왼쪽)와 그의 아들 움베르토 가토가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 위치한 '발란타인' 매장을 방문했다. © News1
1921년 스코틀랜드의 직물 공장으로 설립된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 ‘발란타인’은 ‘아가일 체크’를 창시해낸 패션의 창시자로 명성이 높다. 발란타인에서 제작되는 최고급 캐시미어 제품들은 언젠가 TV 드라마 속 주인공의 대사처럼 이탈리아의 장인들이 100% 수작업으로 한 땀 한 땀 작업해 탄생한다.

지금처럼 유행과 소비가 빠른 패션 시장에서 진정한 명품이란 무엇인지 되돌아 보게 하는 ‘진짜 명품’ 발란타인이 정식으로 국내시장 공략에 나섰다. 

새로운 혁신과 시장개척을 향해 도전장을 내민 발란타인을 이끄는 이는 이탈리아 패션 산업계의 거장 ‘파비오 가토’. 그가 한국을 방문했다. 파비오 가토는 ‘뉴스1’ N스타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한 본인과 발란타인의 견고한 패션 철학은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패션 산업에 대해 돌아보게 했다.

다음은 파비오 가토 발란타인 회장, 그의 아들이자 대표인 움베르토 가토와의 일문일답.
제품 구매 시 제공되는 캐시미어 관리 키트 / 사진 : 업체 제공 © News1
- 다른 패션 브랜드들과 달리 발란타인만의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된 발란타인은 캐시미어 분야에 있어서는 최고의 명품 브랜드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가 흔히 아는 샤넬이나 에르메스처럼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브랜드로는 자리매김하지 못한 부분은 있다. 하지만 발란타인이 가진 역사와 품질, 그리고 기술은 다른 명품 브랜드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발란타인은 지난 100년의 역사가 있지만 앞으로 만들어갈 100년의 역사 역시 중요하며 그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 패션계에서 다양한 브랜드들을 거쳤고,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온 것으로 알고있다. 발란타인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지난 2015년 발란타인을 인수해 오너이자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사실 인수하기 1년 전부터 발란타인 측의 연락을 받고 컨설턴트를 맡았다. 다양한 패션 산업의 경력과 경험이 발란타인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응했고, 1년 동안 컨설턴트 역할로 일하면서 발란타인 자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

그때까지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을 다뤄봤지만 ‘니트’ 분야는 나에게 있어 처음이었다. 도전해 보지 못한 영역이었기 때문에 더욱 매력을 느꼈고,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고 싶은 마음에 발란타인을 인수하기에 이르렀다.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 위치한 발란타인 매장을 둘러보는 파비오 가토 © News1
- 공항에 내렸을 때 한국의 인상은 어땠나?

이번이 한국 첫 방문이다.(웃음) 한국을 방문하기 이전에 생각했던 이미지는 이미 많은 발전으로 정적인 느낌이 강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방문해보니 아직도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아울러 패션과 스타일 면에서도 한국 사람들의 굉장히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취향에 놀랐다. 한국에서 소비되고 있는 패션이 현재 이탈리아와 비슷하다는 느낌도 받았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추구하는 일과 삶의 균형이 맞춰진 ’잘 사는 법’을 한국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것 같다. 아직 도착한지 하루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앞으로 한국에 머무는 동안 만날 한국의 새로운 모습이 더욱 기대가 된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news1] ‘뷰티·패션’ 뉴스 제보 - kang_go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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